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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희, 임호·서윤아 도둑질 알았다 ‘분노’

[별이되어빛나리] 황금희, 임호·서윤아 도둑질 알았다 ‘분노’

등록 2015.12.23 09:25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임호의 실체를 알고 분노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82회에서는 박미순(황금희 분)이 서동필(임호 분)이 조봉희(고원희 분)의 디자인을 훔친 사실을 알고 그를 사무실로 불렀다.

이날 미순은 동필에게 “이 디자인 봉희가 그려준 거냐”고 물었다. 이어 “네 딸 모란(서윤아 분)에게 도둑질 시킨 것 다 알고 있다”며 “봉희는 이렇게 섬세한 디자인을 아직 그릴 수 없다. 이건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고 봉희가 그린 디자인을 내밀었다.

이어 급급한 변명을 내놓는 동필에게 “자식이 못된 길로 가면 막아야 하는 아버지가 이럴 수 있냐”고 나무랐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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