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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희, 고원희에 거짓말 “윤주상이 네 아버지 죽였다”

[별이되어빛나리] 황금희, 고원희에 거짓말 “윤주상이 네 아버지 죽였다”

등록 2015.12.21 09:44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조은숙 뜻에 따라 고원희와 이하율을 갈라놓았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80회에서는 박미순(황금희 분)이 조봉희(고원희 분)에게 거짓말했다.

이날 미순은 할 말이 있다며 봉희가 있는 재단실을 찾았다. 미순은 봉희에게 애숙(조은숙 분)이 시킨 대로 명성방직의 윤 회장(윤주상 분)이 봉희 아빠 조재균(송영규 분)을 죽였다고 말했다.

봉희는 믿기지 않는다며 미순에게 왜 진작에 말하지 않았냐고 따져 물었고, 미순은 “윤 회장은 네가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면서도 “윤 회장이 무너지는 마당에 더는 숨길 이유가 없다”고 거짓말했다.

이어 눈물을 흘리는 봉희에게 “진실을 알아야 네가 그 아들 윤종현과 헤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돌아가신 네 아빠를 생각해봐라. 우는 게 맞는지 윤종현과 당장 끝장을 내는 게 맞는지, 정신 차리고 생각해봐라”고 말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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