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미래전략’ 주제로 토론회 가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6일 경상대학교 BNIT센터에서 미래 장기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페스티벌 평가하고 2016년 10주년을 맞이하는 축제의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문화관광부 사무관과 관계자 및 경남도와 진주시 문화부 공무원과 축제관계자를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신웅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와 진주교육대학교 강동욱 박사,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장한성 조직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에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장한성 조직위원장은 지난 10년간의 불투명한 축제 재원 문제와 올해부터 급증한 해외 관람객에 대한 안내 및 수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적극적인 해외 협력을 강조했다.

경상대학교 강신웅 교수는 특색 없이 난립하는 전국의 축제 중에서 드라마페스티벌의 명분과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축제의 본질적인 동력인 한류의 확산과 지속에 기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전 세계 한류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하고 공중파 방송을 연계한 홍보를 강화하고 행정당국의 지원을 강조했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