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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율, 서윤아에 당해온 고원희 위로···“같이 아프자”

[별이되어빛나리] 이하율, 서윤아에 당해온 고원희 위로···“같이 아프자”

등록 2015.12.17 09:36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이 서윤아에게 당하고만 있었을 고원희를 걱정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78회에서는 윤종현(이하율 분)이 조봉희(고원희 분)를 위로했다.

이날 종현은 모란(서윤아 분)이 자신의 마음을 얻기 위해 차에 일부러 뛰어들었다는 말을 해줬다.

이에 봉희가 놀라 걱정하자 종현은 “내 눈앞에서 차에 뛰어드는 그 아이를 봤을 때 누구보다 네 걱정이 먼저 됐다”며 “내 앞에서도 이렇게 독한데 네 앞에서 어떤 악행을 저질렀을지 생각만 해도 화가 나서 미칠 것 같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봉희는 “미워 죽겠지만 이상하게 자꾸 망가지는 걔가 걱정이 된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종현은 그런 봉희에게 “아픈 것, 힘든 것, 혼자 견디지 말고 다 털어놔라”며 “지금 해줄 수 있는 게 같이 아파하는 것밖에 없다. 같이 아프자”라고 위로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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