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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임호, 갈등 시작 “황금희가 사실 알면 끝”

[별이되어빛나리] 조은숙·임호, 갈등 시작 “황금희가 사실 알면 끝”

등록 2015.12.16 09:25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조은숙과 임호의 갈등이 시작됐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77회에서는 서동필(임호 분)과 오애숙(조은숙 분)이 박미순(황금희 분)을 이유로 다퉜다.

이날 애숙은 미순, 모란(서윤아 분)과 함께 저녁을 먹고 온 동필에게 “미순이랑 모란이 데리고 가족같이 밥 먹으니 좋았냐”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동필이 “모녀가 20년 만에 만났는데 밥 한 끼 정도는 먹어야 한다”고 하자 “착각마라. 당신 마누라는 영원히 나고, 모란이도 영원히 우리 딸이다”라며 소리 질렀다.

이어 “박미순에게 빨리 뺏을 게 있다면 뺏고 끝내라”고 말했다.

앞서 모란은 애숙과 짜고 미순의 재산과 명예를 빼앗기 위해 모두를 속이며 그녀의 딸이 되기로 결심했다.

동필은 그런 애숙에게 “당신과 모란이가 시작한 정신 빠진 쇼 때문에 입이 마를 지경이다. 박미순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우린 다 끝이다”며 윽박질렀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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