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2일 종료에서 31일로 연장···홈엔카 3차 내년 1월 중 오픈 예정
SK 엔카(대표 박성철)는 중고차 원격 구매 서비스 ‘홈엔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서비스 종료일을 이달 31일로 연장키로 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시작된 홈엔카는 지난 3일까지 총 413대를 판매하며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재 진행 중인 홈엔카 2차 서비스를 31일까지 기간이 연장됐으며 3차는 내년 1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
홈엔카는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구매 신청을 받아 중고차를 원하는 장소까지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많은 소비자들이 그 동안 SK엔카 직영점이 너무 먼 지역에 있어 찾아가기 어렵거나, 직접 방문하기에 시간이 부족해 중고차 구매를 포기한 적이 많았으나 홈엔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모님께 중고차를 선물하기 위해 자녀가 구매 신청을 해 부모님 댁으로 배송 요청을 한 깜짝 선물 이벤트, 맞벌이 부부가 퇴근 후 짬짬이 시간을 내 머리를 맞대고 SK엔카 직영차를 알아보고 집으로 배송 받는 경우 등 다양한 홈엔카 이용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이나 여성 소비자가 홈엔카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한 경우도 있다. 중고차에 대해 잘 모르고 일반 중고차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졌는데 홈엔카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고 차량 등록이나 보험 가입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소비자의 중고차 구매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은 물론 차량 인수일을 포함한 3일 내에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홈엔카의 인기 요인이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소비자가 중고차를 구매할 때 어렵고 불편하게 느꼈던 부분을 개선한 ‘홈엔카’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중고차를 구매할 때 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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