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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희 “20년 전 내 아이, 죽지 않았다” 확신

[별이되어빛나리]황금희 “20년 전 내 아이, 죽지 않았다” 확신

등록 2015.12.01 10:01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20여년 전 자신의 아이가 죽지 않았음을 확신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66회에서 죽은 아이에 대해 의문을 품은 박미순(황금희 분)이 오애숙(조은숙 분)과 만났다.

이날 미순은 “내가 재균(송영규 분)오빠 집에서 아이를 낳았을 때 우리아이가 왜 죽었는지 혹시 아냐”며 애숙에게 물었다. 미순은 이어 “분명 아이를 낳았을 당시 살아있었지만 기절한 뒤 깨어보니 죽어있었다”고 의문을 품었다. 애숙은 “20년도 더 된 이야기를 지금 와서 어떻게 기억하냐”며 일관된 태도로 미순을 대했다.

미순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 등에 점이 있었던 걸 똑똑히 봤다. 근데 죽은 아이 등에는 점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수상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정말 죽은 게 내 아이가 맞냐”고 다그쳤다.

이에 애숙이 “그럼 누가 아이를 바꿔치기라도 한 거냐”며 분노하자 미순은 “제발 기억나는 게 있으면 말해달라”고 애원했다.

애숙은 “갑자기 물어보니 기억나는 게 없다. 집에 가서 생각해보면 또 모르겠다”며 비아냥거렸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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