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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율, 세련된 수트핏 이러니 안반해··· ‘별이 되어 빛나리’ 촬영장 뒷모습

이하율, 세련된 수트핏 이러니 안반해··· ‘별이 되어 빛나리’ 촬영장 뒷모습

등록 2015.11.25 08:18

홍미경

  기자

아침드라마계 황태자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이 완벽한 수트핏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 사진제공= 엘앤 지호 엔터테인먼트아침드라마계 황태자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이 완벽한 수트핏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 사진제공= 엘앤 지호 엔터테인먼트


아침드라마계 황태자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이 완벽한 수트핏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KBS2 TV 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에서 뛰어난 외모와 총명한 머리를 자랑하는 윤종현 역을 맡아 맹활약중인 이하율이 현저하게 대비되는 표정으로 캐릭터의 숨은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율은 촬영장을 배경으로 서 있었다. 60년대 분위기를 드러내듯 고풍스러운 건물들 사이 이하율은 고급스러운 수트 차림에 말끔하게 빗어넘긴 머리로 극 중 귀공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표정 변화였다. 이하율은 보는 이들마저 긴장할 정도의 냉철하고 절제된 모습이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특유의 철두철미함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윤종현 그 자체였다.

그러나 이내 이하율은 환한 미소로 주위 공기를 변화시켰다. 앞선 날카로움과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간직한 윤종현의 부드럽고 따뜻한 성격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처럼 이하율은 일과 사랑 앞에 완연히 다른 윤종현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에 힘을 싣고 있다. 놀라운 집중력으로 대본을 분석하고 윤종현을 완성해가며 때와 장소, 그리고 상대에 맞는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낸다는 평이다.

자칫 동떨어져 보일 수 있는 극과 극의 상황이 유기적으로 균형을 이루며 설득력을 지닐 수 있었던 이유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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