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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뉴스테이’ 사업 본격 진출

롯데건설, ‘뉴스테이’ 사업 본격 진출

등록 2015.11.05 14:26

서승범

  기자

동탄2 A-95블록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동탄2 A-95블록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5일 정부가 진행하는 중산층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뉴스테이’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뉴스테이 사업은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로 제한해 최장 8년간 안정적인 주거여건이 보장되는 중산층을 위한 신개념 임대주택이다. 정부는 금년 1만4000가구를 시작으로 ’17년까지 6만가구 이상의 기업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롯데건설은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그룹사에서 보유 중인 서울 도심지의 공장부지를 비롯해 그룹사 보유지 등을 활용, 오는 2020년까지 기업형 임대주택 총 1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뉴스테이 사업을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했다. 현재 LH공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탄2 A-95블록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롯데푸드 공장부지를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 1100여 가구를 공급 준비 중에 있다.

이어 주택임대관리업을 기반으로 기업형 임대주택 입주민에 체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설물 유지·보수,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룹계열사를 통해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뉴스테이는 변화하는 주거 패러다임에 걸맞은 중산층 주거안정대책으로 손색이 없다”며 “입주자에게는 롯데캐슬 수준의 주거품질과 차별화된 최상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대자산의 기획부터 건설 및 운영까지 롯데건설이 직접 맡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롯데건설은 사회전반적인 ‘임대’ 개념 확장에 발맞춰 물류 및 상업용 부동산에서도 임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임대사업을 2010년부터 신사업 육성과제로 선정하고 선진사례 검토 및 종합 주거서비스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재 주택사업본부 내 임대사업팀을 신설하였고, LH 보유토지와 그룹사 보유토지 등 다양한 부지를 활용하여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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