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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60개월 무이자할부’ 승부수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60개월 무이자할부’ 승부수

등록 2015.11.04 17:11

강길홍

  기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판매부진에 빠진 폭스바겐코리아가 60개월 무이자할부를 시행하며 승부수를 띄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한 달간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와 공동으로 폭스바겐 전 차종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돼 최대 1772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티구안·골프 등을 포함한 17개 주요 모델에 대해서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제타·투아렉·페이톤 등 3가지 차종에 대해서는 선납금이 없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금융 프로모션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구입 후 1년 이내에 고객 과실 50% 이하인 차대차 사고로 인해 권장소비자가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신차로 교환해주는 ‘폭스바겐 신차교환 프로그램’ 혜택까지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폭스바겐 기존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도 최초로 11월 한달 간 진행된다.

대상은 폭스바겐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해당되며 모델 구분 없이 폭스바겐 차량을 추가 구매할 시 금융 및 현금 구매 할인 혜택에 추가로 차량 한대 당 70만원을 지원하는 특별 혜택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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