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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11월 종합경기 전망 95.9···대외 불안요인의 영향”

전경련 “11월 종합경기 전망 95.9···대외 불안요인의 영향”

등록 2015.10.29 11:22

차재서

  기자

경공업·중화학공업·비제조업 등 전월 대비 부진 예상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1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5.9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사진=전경련 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1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5.9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사진=전경련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5.9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경련 측은 미국 금리인상 시기 불확실성, 중국 성장 둔화 우려, 수출 부진 지속, 국내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등 부정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내수(99.6), 수출(97.2), 투자(97.4), 자금사정(97.6), 재고(101.6), 고용(99.0), 채산성(96.5)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재고는 수치가 100 이상일 때 재고과잉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경공업(85.7), 중화학공업(96.9), 비제조업(97.7) 등 대부분이 기준선 100을 밑돌았으며 전달과 비교해서도 부진이 예상됐다.

홍성일 전경련 재정금융팀장은 “3분기 성장률이 1.2%를 기록하는 등 최근 경제상황은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나 11월 기업경기전망은 대외여건 영향으로 전달 대비 소폭 하회했다”면서 “3분기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수출·투자에 힘쓰고 한·중 FTA 비준, 노동개혁 추진 등으로 기업심리가 살아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97.2로 6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100.4)는 호조, 채산성(100.0)은 보합, 수출(98.6), 투자(96.9), 자금사정(99.2), 재고(103.3), 고용(98.2)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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