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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무관”

푸조·시트로엥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무관”

등록 2015.10.28 13:26

강길홍

  기자

PSA 푸조 시트로엥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이슈인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 규정 준수와 관련해 조작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PSA 푸조·시트로엥은 당사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 모든 나라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차량의 배출가스, 연비와 관련된 면밀한 검토를 실시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 결과 어떤 차량에도 배출가스 테스트를 감지해 테스트 중에만 질소산화물(NOx) 등의 오염물 처리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실제 주행 조건에서는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나 장치가 장착돼 있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PSA 푸조 시트로엥은 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자동차 관련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요소수를 촉매제로 이용한 SCR 시스템(선택적 환원 촉매을 채택해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SCR 시스템은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로 알려져 있으며 PSA 푸조 시트로엥은 SCR 기술과 관련해 약 10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PSA 푸조 시트로엥은 2011년 유로5 기준 도입과 함께 모든 자동차 제조사에게 법적 요건이 된 DPF(미립자 필터, Diesel Particle Filter)를 11년 전에 이미 도입하기도 했다.

1992년부터 적용된 유럽인증시험인 NEDC(신유럽주행사이클)는 현재의 자동차 사양수준과 운전자의 사용환경을 대변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PSA 푸조 시트로엥은 2017년부터 시행 예정인 차량의 기능·중량·전기소비 등을 고려한 WLTP(세계표준소형자동차시험방식)와 RDE(실제주행인증방식)의 도입을 적극 지지한다.

PSA 푸조 시트로엥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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