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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곳곳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 집회 개최

주말 서울 곳곳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 집회 개최

등록 2015.10.24 19:55

서승범

  기자

24일 오후 서울 동아일보 본사 앞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지지 집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24일 오후 서울 동아일보 본사 앞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지지 집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24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역사교수, 교사, 연구자 등 300여명은 이날 오후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어떤 국가도 획일적인 역사관을 강요해선 안된다”며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했다.

또 청소년단체 모임인 ‘국정교과서반대청소년행동’은 이날 오후 종로구 북인사마당에서 집회를 개최 국정교과서 반대 시위를 개최했다.

이외에 ‘국정교과서반대청소년행동’,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등이 집회를 개최하고 국정화 반대 시위를 이어나갔다.

보수 성향 단체는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건물 앞에 모여 ‘좌편향 국사 교과서 바로잡기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 집회는 고엽제전우회가 주최했으며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유관순어머니회 등의 단체 회원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 한국사교과서는 전교조 및 진보좌파 교수 등이 집필해 역사를 왜곡하고 북한 정권을 찬양해 국가 정체성을 훼손·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국사 국정 교과서 편찬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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