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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쿠웨이트 석유공사와 ‘금융협력’ MOU 체결

수출입은행, 쿠웨이트 석유공사와 ‘금융협력’ MOU 체결

등록 2015.10.19 15:14

조계원

  기자

/사진=수출입은행/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수은여의도 본점에서 모하마드 알 파후드(Mohammad Al-Farhoud) KPC CFO를 초청해 ‘50억달러 규모의 금융협력 및 KPC 발주사업 정보 교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수은은 KPC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해 졌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의 수주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KPC는 향후 5년간 1000억달러 상당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KPC가 추진하는 Clean Fuel Project(‘CFP’)에 수은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CFP는 KPC가 쿠웨이트내 정유설비 현대화 및 증설을 위한 120억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GS건설,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등이 67억 달러 규모의 3대 패키지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최성환 수은 선임부행장은 이날 “중동 등 주요 국가의 국영석유회사들과 금융협력협정 체결을 추진하여 선제적인 금융지원 기반을 구축해 국내 기업의 수주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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