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재해 예방 위해 ‘맞손’

안전보건교육·컨설팅·사회공헌활동 등 협력키로

16일 LG화학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과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종합안전컨설팅기관인 협회와 LG화학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협약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 ▲산업안전진단·유해위험방지계획서 및 공정안전보고서(PSM) 등 컨설팅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건축물 및 공장설비의 석면조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밖에도 양측은 사회공헌활동과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정착 운동에도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한편 LG화학 최고 경영진들은 현장 방문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등 안전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LG화학은 자체 안전교육과정을 개발해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