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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16일 250만 돌파, 공감 통했다

영화 ‘인턴’ 16일 250만 돌파, 공감 통했다

등록 2015.10.16 12:07

이이슬

  기자

사진=영화 '인턴' 포스터사진=영화 '인턴' 포스터


영화 '인턴'이 개봉 23일만인 16일 250만 관객을 돌파한다. 개봉 4주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인턴'이 15일(목) 48,3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475,841명을 기록했다. 24일 개봉 이후 4주차로 접어듦에도 불구하고 평일 5만 명 가량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어 개봉 23일만인 16일 250만 명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낸시 마이어스가 감사인사를 전할 정도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봉 국가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인턴'은 신작 개봉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놀라운 흥행세를 과시했다. 또한 높은 점유율로 상위권 영화들 중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예매순위 역시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직급불문 공감 코미디이다.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환상적인 호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의 작품에 이어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다시 한 번 공감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꾸준한 입소문으로 관객의 많은 선택을 받아 신드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인턴'을 관람한 관객들은 따뜻한 웃음과 마음이 훈훈해지는, 오랜만에 힐링되는 영화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진짜 어른들이 나누는 진짜 대화”라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대사처럼, 가르치기보다는 들어주고 믿어주며 지혜가 필요할 때 이끌어주고 눈물 흘릴 때 손수건을 건네주는 모습에서 이 시대가 바라는 어른상을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영화 '인턴'은 절찬 상영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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