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2년 연속 ‘한국재무경영대상’ 공기업 대상

제16회 한국재무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재무구조대상을 수상한 한전KPS 정의헌 경영관리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전KPS 제공

한전KPS는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재무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재무구조대상을 수상했다.

한전KPS는 그간 건전한 기업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신산업경영원(NIMA) 재무경영 분석 모델에 의한 안정성·수익성·활동성 등 정량적 성과지표와 기업의 경영이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2007년 상장 당시 주당 1만3300원이던 한전KPS 주가는 9월말 현재 5조4450억원에 달한다.

한전KPS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플랜트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적 선도기업’이라는 회사 비전을 토대로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의헌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한전KPS의 재무구조가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경제발전의 핵심인 발전설비의 유지관리는 물론 국민 생활 편익증진과 주주 이익 극대화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재무경영대상은 매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 출자 제한 기업집단의 상장기업과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신산업경영원(NIMA) 재무경영 분석 모델을 토대로 매년 종합대상, 공기업 대상, 혁신대상 등을 수여하는 시상제도다.

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