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투자자 코스피 일평균 주문건수 285만건···58%↑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일평균 주문건수가 지난해 대비 57.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일평균 284만6753건의 주문을 제출했으며 이는 지난해 주문건수(180만3778건) 대비 57.82%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체 주문건수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3.43%로 전년(51.83%) 대비 1.60%포인트 늘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주문은 올해 일평균 2만3338건으로 지난해 2만610건 보다 13.23% 증가했다.

반면 올해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은 일평균 1만106건으로 지난해 1만656건 보다 5.16% 감소했다.

종목별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미래산업(12.59%), 우리종금(7.79%) 순으로 높았으며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삼성전자(2.43%), 삼성물산(2.31%), 삼성에스디에스(1.90%) 순이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