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30일 토요일

  • 서울 4℃

  • 인천 3℃

  • 백령 6℃

  • 춘천 5℃

  • 강릉 7℃

  • 청주 6℃

  • 수원 3℃

  • 안동 7℃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6℃

  • 전주 6℃

  • 광주 5℃

  • 목포 7℃

  • 여수 11℃

  • 대구 11℃

  • 울산 12℃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0℃

롯데그룹 “신격호 집무실 제3자 출입통제할 것”

롯데그룹 “신격호 집무실 제3자 출입통제할 것”

등록 2015.10.11 21:01

수정 2015.10.11 23:28

이지영

  기자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의 제3자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한 언론사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따라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로 들어가 신 총괄회장을 인터뷰한 데 따른 대응조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이 롯데호텔 로비에서 기자와 만나 함께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신 총괄회장 집무실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신 전 부회장이 데리고 들어간 만큼 관련 직원들이 제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 전 부회장의 이같은 행위가 롯데그룹의 기업개선 활동을 저해하고 기업가치를 훼손한 만큼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오너 일가를 제외한 제 3자가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 무단출입하지 못하게 철저히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에 따라 전용엘리베이터 경호직원과 총괄회장 비서실 직원에 대한 출입통제 교육을 강화하고 전용엘리베이터의 보안 카드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