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귀성길 잇단 교통사고, 총 30여명 부상

추석인 27일 귀경,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지고 총 30여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1시 경 88고속도로 광주 방면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오피러스 승용차, 혼다 승용차가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 아반떼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남매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오전 12시 경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서는 스타렉스 승용차와 매그너스 승용차가 충돌, 총 1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묘하러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시 30분경, 경남 양산시 양산경찰서 앞 왕복 8차로에서 갓길에 주차한 카니발을 SM5가 들이받는 등 추돌사고가 발생, 6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오후 11시50분 경 강원도 삼척시에서는 38번 국도에서 삼척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차량 2대와 출돌하는 사고가 발생, 총 6명이 다쳤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