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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현대미포조선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등록 2015.09.22 14:41

강길홍

  기자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19년 연속 무파업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22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기본급 2만3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고용안정협약 체결 등에 합의했다.

이밖에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과금 지급기준 상향 조정, 사내 근로복지기금 10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7월7일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해 두 달여 만에 합의점을 찾고 임단협 타결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사측은 이번 잠정합안 마련은 조선업계 장기 불황에 따른 어려운 경영 환경을 노사가 한마음으로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노조는 오는 24일 전체 조합원 2830여명을 상대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미포조선은 19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우게 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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