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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주 해저통신망 신규 구축···안정성↑

KT, 제주 해저통신망 신규 구축···안정성↑

등록 2015.09.18 09:26

이어진

  기자

KT는 진도와 제주간 116km에 달하는 제주 제3해저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KT 신제주지사에서 개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사진=KT 제공KT는 진도와 제주간 116km에 달하는 제주 제3해저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KT 신제주지사에서 개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KT는 진도와 제주간 116km에 달하는 제주 제3해저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KT 신제주지사에서 개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KT는 그 동안 제주 통신서비스를 위해 남해-제주, 고흥-제주 등 두 개의 루트로 2원화된 해저케이블을 운용해왔다. 그러나 제주 지역 네트워크 트래픽이 지속 증가, 해저케이블 전송용량의 88%를 사용, 전송용량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KT는 제주도와 육지간 통신 안정운용 대책을 수립, 한국전력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제3해저 통신망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제3해저 통신망 개통으로 제주 해저케이블 전송용량이 기존 대비 20배 이상 증가됐다. 또 3원화된 해저 통신망 운용에 따라 장애 발생 시에도 높은 생존성 보장으로 안정적인 제주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제주 제3해저 통신망 구축으로 KT는 경쟁사 대비 해저통신망의 생존성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기업으로서 도서지역에 대한 품질 안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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