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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조덕제에 울며 겨자먹기 사과···“막돼먹은 짓 하지 않겠다”

[막영애14] 김현숙, 조덕제에 울며 겨자먹기 사과···“막돼먹은 짓 하지 않겠다”

등록 2015.09.15 23:13

김아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4'./사진=tvN'막돼먹은 영애씨14'./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14’ 김현숙이 조덕제에게 고개를 숙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에서 이영애(김현숙 분)가 낙원사 조덕제 사장(조덕제 분)에게 사과했다.

앞서 이영애는 어려워진 회사 사정으로 직원들 월급을 주기 어려워지자 낙원사 일을 하청으로 맡게 됐다. 이에 선금을 땡겨 받고 계약서를 작성하기 위해 라미란 부장(라미란 분)과 함께 조 사장을 찾았다.

라 부장은 이영애에게 무조건 을이라고 생각하라고 충고했고, 이영애 역시 마음 단단히 먹었다며 굳은 결심을 보였다. 이후 조덕제와 마주한 자리에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려고 하자 조덕제는 “잠깐, 계약 전에 받았으면 하는 게 있다. 사과부터하라”면서 과거 이영애가 자신에게 저질렀던 일에 대해 사과 받길 원했다.

이에 라 부장은 이영애에게 눈치를 주며 “얼른 사과 드려라”라고 부추겼고, 이영애는 탐탁치 않았지만 조덕제 앞에 고개를 숙이며 “죄송합니다. 조 사장님. 앞으로는 그런 막돼먹은 짓 하지 않겠다”고 머리를 조아렸다.

이에 조덕제는 “이렇게까지 사과하니까 그간의 일은 없던걸로 하겠다. 대신 내 비위 건들면 계약이고 나발이고 다 엎겠다. 알아서 해라”고 엄포를 놨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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