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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포털 공정성’ 토론회, 네이버 ‘불참’···다음카카오 ‘미정’

새누리 ‘포털 공정성’ 토론회, 네이버 ‘불참’···다음카카오 ‘미정’

등록 2015.09.15 18:42

이어진

  기자

여당이 최근 포털 뉴스 편향성과 관련, 긴급 토론회를 16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네이버가 불참 의사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아직 참석 여부가 결정하지 못했다.

15일 네이버 관계자는 “17일 진행되는 국정감사 준비를 위해 16일 개최되는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16일 토론회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짧게 답했다.

여당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포털이 편집하는 뉴스가 편향적이라는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새누리당은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발표한 ‘포털 모바일 뉴스 메인화면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국내 양대포털이 정치적 편향성을 띄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뉴스 편집 자문위원회를 통해 “(여의도연구원의)해당보고서가 객관적, 과학적 방법에 의해 작성됐는지 확인이 어렵다”며 “언론사에서 제공한 기사의 제목을 네이버가 자체로 편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는 14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뉴스 콘텐츠 배치 절차 및 주요 서비스 데이터를 공개하는 강수를 뒀다.

다음카카오는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 ‘루빅스’를 적용해 직접적으로 뉴스를 배치하거나 편집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제목 변경 또한 언론사의 권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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