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암 유전체 분석 기관 ‘생명정보실용화센터(IBIS)’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 위치한 IBIS는 한주에 약 100명의 전체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생명정보 데이터 분석 전문 연구센터다.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서울대 생명정보 분석 기술 및 연구인력을 통해 유전체 분석 핵심 솔루션 개발과 관련 사업발굴을 목표로 설립됐다.
KT와 서울대는 2014년 5월부터 바이오인포매틱스 산학협력을 통해 암 발병 원인 유전자 검사 기술과 유전체 정보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이번 IBIS 개소를 통해 향후 암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 개발 및 암 동반진단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첨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KT 황창규 회장은 “IBIS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 학문적인 선도는 물론 ICT와 BT의 융합을 통해 국가 경쟁력, 국민 삶의 질 증진,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통한 국가 창조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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