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11℃

  • 춘천 13℃

  • 강릉 18℃

  • 청주 12℃

  • 수원 11℃

  • 안동 14℃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2℃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8℃

퀄컴, 스냅드래곤820 탑재 스마트폰 내년 1분기 출시

퀄컴, 스냅드래곤820 탑재 스마트폰 내년 1분기 출시

등록 2015.09.15 16:43

이어진

  기자

퀄컴은 LTE 및 와이파이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20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이르면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820은 모바일 기기용 AP 가운데 처음으로 LTE 카테고리 12(다운로드), 카테고리 13(업로드)를 지원한다. 전작대비 다운로드 최대 33%, 업로드 200%의 속도 개선이 이뤄졌다. X12 LTE 모뎀 칩은 3밴드 LTE-A, 256QAM 등의 기술이 적용, 최대 6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상용화된 3밴드 LTE-A의 최대 속도는 300Mbps로 2배 빠르다.

또한 스마트폰의 안테나를 늘려 단일 주파수 대역에서 처리 속도를 높였다. 기존 스마트폰 AP는 2개의 안테나를 지원했지만, 스냅드래곤은 4개의 안테나를 지원, 기지국 간 원활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또 스냅드래곤 820은 단말기의 주파수 송수신을 원활하게 하는 안테나 튜너를 탑재, 메탈디자인을 채택한 스마트폰에서도 통화 끊김을 줄이고 기지국 경계에서도 신호품질을 향상시킨다.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무선통신기술 LTE-U도 지원한다. LTE-U는 LTE 신호와 정부로부터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 양 주파수 신호를 묶어 데이터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이동통신사, 통신장비업체들이 상용화를 준비 중인 기술이다.

퀄컴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 부사장은 “퀄컴스냅드래곤 820은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제조사와 통신사가 최신 LTE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더 강렬한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빠른 성능과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