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기창조경제센터, 스타트업 발굴 ‘오렌지팹 아시아’ 개최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오렌지 팹 아시아 서울시즌2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렌지 팹은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의 이노베이션 인력들이 30개국에 달하는 사업국가 및 2억4000만명의 가입자 기반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2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시즌1 데모데이에는 국내외 13개팀이 참가, 100여명의 투자자와 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발표 및 시연을 진행했다.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데모데이에서는 사업발표 및 시연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 교류가 이뤄지게 되며 향후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열리도록 구성됐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석하는 기업들은 ▲ 참석을 위한 체제비 지원 및 제품, 서비스 홍보의 기회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시 대만 및 프랑스의 데모데이에도 참여 ▲국내 VC(벤처캐피탈)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통한 기업 IR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가 한국의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직접 경기센터에 입주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한 좋은 사례”라며 “이번 데모데이 행사가 우수 스타트업을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