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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시너지 효과 창출로 성장 약속 지킬 것”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시너지 효과 창출로 성장 약속 지킬 것”

등록 2015.09.02 12:35

수정 2015.09.02 14:09

이선율

  기자

김신-윤주화-김봉영 사장 등 기존 부문별 사장단과 4인 CEO 체제 유지

통합 삼성물산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사진=최신혜 기자통합 삼성물산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사진=최신혜 기자


통합 삼성물산의 초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한 경영실적 성장을 재차 공언했다.

최치훈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통합 삼성물산 출범식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1일 삼성물산이 출범했고 오늘 아침 이사회를 거쳐 출범식까지 잘 끝났다”며 “지난 3~4개월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통합 삼성물산의 사장단은 경험과 경력을 가진 분들이기 때문에 이 분들과 같이 열심히 일해 주주들에게 약속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실적 성장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이사회에서 시너지위원회와 CSR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결했으며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통합 삼성물산 사장단의 첫 과제는 각자 맡은 부문의 일을 제대로 수행하고 같이 협업해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시너지위원회, 경영지원실장 등과 자주 만나서 많이 이야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 삼성물산은 이날 출범식 전 서초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치훈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더불어 시너지협의회와 전사조직, 거버넌스위원회, CSR위원회 등 총 4곳의 신규 조직을 설립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당분간 최치훈 사장을 비롯해 윤주화 패션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등 4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두 딸이자 옛 제일모직에서 사장으로 일했던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도 기존 제일모직에서 수행했던 직함과 직급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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