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나영석PD 흥행 비결? 현장에서 착하다”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 강호동. 사진= 최신혜 기자 [e-mail]

방송인 강호동이 나영석 PD를 극찬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강호동은 “차승원, 이서진은 유명한 스타이자 인품도 풀륭한 분들이다. 그런분들이 나영석 PD를 만나니 프로그램이 정말 잘하더라”고 운을 뗐다.

강호동은 “나영석 PD의 연출에 어떤 비결이 있을까 싶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착하다는 것이었다. 착하게 생겼는데 현장에서 착하더라. 거기에 동화되었다. 동심도 떠오르고 아이디어도 샘솟았다”고 평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지난8월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의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로 선보이는 '신서유기'는 오는 9월 4일 오전 네이버 PC·모바일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