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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출범 9월1일···금융권 판도 바뀐다

KEB하나은행 출범 9월1일···금융권 판도 바뀐다

등록 2015.08.31 16:31

수정 2015.09.01 14:42

박종준

  기자

290조원로 자산 규모 1위하나금융지주 10년사이 ‘상전벽해’

KEB하나은행 출범 9월1일···금융권 판도 바뀐다 기사의 사진

KEB하나은행이 9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새로 출범하는 KEB하나은행은 자산규모가 290조원으로 945개 지점, 직원 수 1만 5717명에 달하는 ‘메가뱅크’로 재탄행한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 면에서 하나은행의 171조3110억원과 외환은행의 118조6700억원을 합쳐 총 289조9810억원으로 종전까지 1위였던 260조원대인 신한은행을 넘어서 1위에 등극한다.

금융지주 자산규모 순위에서도 321조원인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2위인 KB금융(315조)을 따돌리고 2위로 재도약하게 됐다. 또한 현재 ‘1위’ 신한금융지주의 347조원에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어 ‘어깨 싸움’이 가능해졌다.

하나금융그룹의 위상 변화도 눈여겨볼 만 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71년 설립된 한국투자금융이 전신으로 2005년 12월 1일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카드 등 10개 계열사가 모여 금융그룹으로 출범했다.

이전에 하나금융이 토대는 지난 1991년 하나은행, 1998년 충청은행 인수와 1999년 보람은행과 2002년 서울은행 합병을 통해 골격이 완성됐다. 이때만 해도 하나금융그룹은 1위였던 KB금융그룹과 2위 신한금융그룹, 3위 우리금융그룹에 이어 4위였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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