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내달 1일 출범에 맞춰 함영주 행장을 보좌하게 될 부행장 5명, 전무 15명, 본부장 46명 등 총 66명 참모진(임원) 66명에 대한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사업을 책임질 글로벌사업그룹에 기용된 권호훈 부행장을 비롯 마케팅그룹의 김정기, 경영지원그룹의 장기용 등 5명의 부행장이 함 행장을 보좌한다.
여기에 권태균 경영기획그룹 겸 경영기획본부장 등 15명이 전무들도 임원진에 가세했다.
특히 이번 KEB하나은행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함 행장 친정 체제 구축과 함께 기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간 인사 안배를 했다는 점에서 ‘탕평’ 인사로 평가된다. 하나은행 출신이 39명과 외환은행 출신이 28명으로 균형을 맞췄기 때문이다.
반면 신현승 외환은행 부행장과 오창한 외환은행 부행장 등 12명의 임원은 이번에 퇴직을 결정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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