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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EB하나은행장, 다음주 후반 윤곽

통합 KEB하나은행장, 다음주 후반 윤곽

등록 2015.08.21 10:21

박종준

  기자

24일부터 인선 작업...내달 1일 출범 전 선임

내달 1일 출범하는 KEB하나은행의 수장이 내주 안으로 윤곽을 드러낸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 은행장 선임을 위한 회의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통추위는 이날부터 그간 후보군에 오른 인사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빠르면 다음 주 중반 안으로 2명을 추릴 예정이다.

이를 곧바로 임원추천회원회(이하 임추위)에 추천하게 되고, 이를 임추위는 프레젠테이션 등의 면접을 통해 빠르면 다음 주말 안으로 최종 후보(단독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에서 이 중 은행장에서 탈락한 한명은 새로 만들어지는 지주회사의 사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나금융에 확인한 결과는 ‘미정’이다.

이변수는 임추위의 핵심인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중국 출장이 예정돼 있다는 것. 따라서 통추위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에 대한 실질적인 면접은 주 후반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통합 은행장은 이르면 다음 주말, 늦어도 오는 31일 결정나게 된다. 다만 최종 후보 1인에 대한 이사회 추인 절차가 따라야 하는 만큼 하나금융은 속전속결로 이번 주말 안으로 신임은행장을 결정한 직후 이사회를 동시에 열어 추인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결정된 신임 은행장은 내달 1일 KEB하나은행 출범식에서 사실상 공식 취임식을 겸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통합을 통한 ‘새출발’이라는 상징성에다 통합 및 출범 후속 작업에서 리더의 존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통합은행장 후보로는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비롯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21일 “통추위가 24일부터 회의를 거쳐 은행장 인선 작업에 들어간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일이 촉박하지만 인선 작업이야 2~3일 안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만큼 당초 계획 대로 은행장 선임과 출범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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