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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격 도발에 외신 긴급 타전···지뢰 폭발도 언급

북한 포격 도발에 외신 긴급 타전···지뢰 폭발도 언급

등록 2015.08.20 21:55

문혜원

  기자

북한 경기도 연천 포격 도발에 외신 긴급 타전. 사진=연합뉴스 제공북한 경기도 연천 포격 도발에 외신 긴급 타전.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의 경기도 연천 포격에 주요 외신들이 긴급 타전했다.

AP통신은 이날 ‘대적하는 두 코리아가 국경에서 포격을 교환했다’는 제목으로 북한이 휴전선 근처의 마을에 포탄 한 발을 쏘자 한국이 수십 발의 대응 포격을 가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서울발로 보도했다.

독일 dpa통신은 ‘북한이 한국의 대북 선전용 확성기에 포격을 가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국내 보도를 인용해 급히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특히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한국 병사 2명이 지뢰 폭발로 다리를 잃은 사실을 거론하며 한국은 북한이 지뢰를 매설했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신화통신과 미국 블룸버그 통식 역시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북한이 한국에 포탄을 발사하고, 이에 북한이 수십발의 대응 포격을 가한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한국이 북한이 발사한 포탄의 궤적을 포착했으나 대북 선전용 확성기에 아무 손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국방부 발표를 토대로 이번 사태를 소개하며 한국전쟁 후 한반도에는 평화협정이 아닌 휴전협정이 체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국 CNN방송도 이날 포격 교환을 소개하며 한국 병사들이 DMZ에서 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은 뒤 남북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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