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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공인인증서 안전관리 ‘기업용 스마트인증’ 공동 출시

이통3사, 공인인증서 안전관리 ‘기업용 스마트인증’ 공동 출시

등록 2015.08.19 08:56

이어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관리, 보관할 수 있는 ‘기업용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용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정한 보안 1등급 매체인 유심칩에 사업자 공인인증서를 저장, 직원들의 사용 권한을 통제 및 관리하는 서비스다.

사업자 공인인증서는 인터넷뱅킹, 전자세금계산서, 전자 입찰, 전자 계약 등 기업의 전자상거래에 꼭 필요한 수단이다. 업무상 공인인증서를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보안과 관리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이동통신3사가 출시하는 기업용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사업자 공인인증서를 유심칩에 저장해 해킹이나 복제가 불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한, 기업의 관리자가 임직원의 인증서별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고 사용 가능한 인터넷 사이트까지도 통제할 수 있다.

기업용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NFC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할 기업고객들은 이동통신3사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구글플레이에서 기업용 스마트인증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단말 당 1년에 9만원이다.

이동통신 3사는 “기업 고객들이 보안토큰과 함께 보안 1등급 매체로 지정된 유심을 활용하여 한층 더 안전하게 전자 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업용 스마트인증 서비스 사용처 확대와 활성화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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