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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경영권 분쟁에 그룹주 시총 5일 만에 2조 증발

롯데家 경영권 분쟁에 그룹주 시총 5일 만에 2조 증발

등록 2015.08.06 18:07

수정 2015.08.07 07:18

김아연

  기자

롯데제과, 전일 대비 6.36%하락한 176만7000원에 거래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5거래일째 하락세를 걸으면서 시가총액만 2조원 넘게 증발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는 전일 대비 6.36% 하락한 17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롯데쇼핑은 3.06% 내린 2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신영자 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이 상당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현대정보기술은 코스닥시장에서 5.13% 감소한 1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손해보험도 각각 4.88%, 3.43% 하락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칠성은 각각 0.41% 감소, 0.44% 증가로 보합세를 보였다. 롯데푸드는 이날 2.01%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될 경우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불거진 부정적 이미지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그룹주들의 시가총액은 5거래일 만에 23조6000억원으로 줄어들며 2조5000억원 가량이 증발했다.

앞서 신동주, 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 문제가 불거진 이후 지난달 말 롯데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은 26조1000억원 수준이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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