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 스콜피온스 “데뷔 50주년,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게 중요해”

데뷔 50주년 기자회견에 참석중인 스콜피온스./사진=김아름 beautyk85@

밴드 스콜피온스(Scorpions)가 데뷔 50주년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트라이볼에서 록밴드 스콜피언스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스콜피온스는 “50주년이 됐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늘어나는 팬 베이스가 있고 아직도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게 우리에겐 가장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 음악이다. 롤링스톤즈나 비치보이즈와 같은 유명 밴드들이 이룰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회인 것 같다”며 “팀웍이나 우정이 아직 살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50주년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콜피온스는 독일 출신 그룹으로 지난 1965년 데뷔 이후 ‘스틸 러빙 유(Still Loving You)’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 등의 곡으로 사랑받으며 1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스콜피온스는 8년만의 내한공연이자 최근 발표한 18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를 이번 ‘2015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