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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호 “최근 영상과 메시지 모두 신격호 회장의 뜻”

신선호 “최근 영상과 메시지 모두 신격호 회장의 뜻”

등록 2015.08.03 16:11

황재용

  기자

3일 신 회장 방문 위해 롯데호텔서울 찾아···신동주 한국사람 강조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을 방문한 신선호 산사스 사장.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을 방문한 신선호 산사스 사장.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산사스 사장이 신격호 회장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후계자로 생각한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신 사장은 3일 오후 신격호 회장을 만나기 위해 신 회장이 머물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신 사장은 먼저 롯데가 일본기업이며 신 회장 등이 일본 사람이라는 ‘국적 논란’ 언론보도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신 사장은 “형님은 일본에서 돈을 벌어 한국에 투자하는 등 반세기가 넘게 한국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 사람이라는 등 잘못된 보도에 많이 섭섭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신 사장은 신 회장이 후계자로 지목한 인물이 신동주 전 부회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을 직접 다녀올 만큼 형님은 건강하다. 최근 공개된 영상과 메시지는 모두 신격호 회장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 사장은 신 부회장이 진정한 한국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동주는 한국과 한국적인 것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다. 가족 제사에 빠진 적도 없고 한국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곧바로 신격호 회장이 머무르고 있는 롯데호텔서울을 찾았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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