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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등록 :
2015-08-01 17:59

신동인 롯데 구단주대행 “경영권 다툼과 관련 없다”

신동주 지지세력으로 알려졌지만 본인은 부정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에서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이 이번 경영권 다툼에 휘말리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1일 신동인 구단주대행은 이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이번 일과 관련이 없고, 특별히 의견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신격호 총괄회장의 선친의 제사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휘말리기 싫어서 어제(7월 31일) 제사에도 일부러 안 갔다”며 “기자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 있으면 관련도 없는 것에 대해 묻고 할테니(부담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신 구단주대행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달 27일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 전 부회장이 일본으로 건너가 신동빈 한국롯데 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해임한다고 밝힐 당시에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과 동행했다.

신 구단주대행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가난했던 시절, 학업을 이어가는데 도움을 줬던 큰아버지 고(故) 신진걸씨의 손자다. 1968년 롯데제과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1975년 롯데건설 기획실장과 1998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부사장을 거쳐 2002년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하게 롯데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는 등 입지가 탄탄했다.

하지만 신동빈 체제가 기틀을 잡아가던 2005년부터 롯데자이언츠로 자리를 옮기는 등 경영 최일선에서 멀어진 탓에 신동주 전 부회장에 대한 지지 입장을 취한 것이라고 일각에서는 분석해왔다.

신 구단주대행은 “그런 것(신동주 전 부회장을 지지한다는 언론보도)은 오보”라며 “지금 그쪽과 연락도 잘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 안팎에서는 형제간의 다툼으로 시작됐던 이번 분쟁이 롯데 일가 구성원들이 관여한 ‘신동빈 대(對) 반(反) 신동빈’ 갈등으로 비춰지면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신 구단주 대행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신 구단주대행 외에 27일 신 전 부회장과 함께 일본으로 향했던 신 이사장 역시 이번 사태와 거리를 두고 있다.

앞서 신동주 전 부회장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 이사장의 입장은 “중립”이라고 말하며 “아버지인 (총괄)회장님이 걱정돼 일본에 따라간 것 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지지세력으로 알려졌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거리를 이번 사태와 거리를 두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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