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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9차 협상, 3일 미얀마서 개최···서비스·투자 분야 집중 논의

RCEP 9차 협상, 3일 미얀마서 개최···서비스·투자 분야 집중 논의

등록 2015.08.02 11:00

김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제9차 협상이 3~7일까지(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RCEP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및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올해 말 타결목표로 역내 국가 간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협상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은 유명희 산업부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협상에서는 상품 1차 양허안 주요 요소와 서비스·투자 분야의 시장 개방과 경쟁, 지재권, 경제기술협력 등 규범·협력 분야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상품·서비스·투자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시장 자유화를 달성하기 위해 ▲ 상품 1차 양허안 주요 요소 ▲ 서비스·투자 시장 개방 논의 및 협정문 주요 요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 이후 8월 쿠알라룸푸르에서 RCEP 제3차 장관회의 열릴 계획”이라며 “9차 협상에서는 RCEP 협상국간 협상 진전을 위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측 대표단은 이번 협상부터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10차 협상까지 6개 동남아시아 자유무역협정 연맹(AFP) 국가들의 입장을 조율하는 동남아시아 자유무역협정 연맹 조정자(AFP Facilitator) 역할을 맡게 된다. 6개 AFP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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