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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아름다운 세상 나눈다”

GS칼텍스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아름다운 세상 나눈다”

등록 2015.07.28 15:52

차재서

  기자

소외계층·도서지역 주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GS칼텍스가 진행한 마음톡톡 캠프 사진=GS칼텍스 제공GS칼텍스가 진행한 마음톡톡 캠프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대표: 허진수 부회장)가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은 대표사회공헌사업인 어린이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비롯해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녹색나눔’ 테마사업, 지역사회 일원으로 갖는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참여’ 테마사업 등이다.

◇어린이들의 한뼘친구 GS칼텍스 ‘마음톡톡’=GS칼텍스는 소외계층 어린이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줌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난 2013년 대표 사회공헌 사업 ‘마음톡톡’을 출범했다.

마음톡톡은 전국 거점센터에서 인근 어린이에게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에서 어린이를 위한 집중심리치유 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많은 어린이가 학교에서 겪는 또래관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통합예술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미술·연극·무용동작 등 매체별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초빙하고 치료사를 직접 교육하는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선발된 예술치료사들은 주 1회씩 교육을 받아 치료수준을 높였으며 거점센터로 협력하는 비영리법인 굿네이버스의 노력으로 시행 첫 해 전국단위의 안정적 아동심리치유 프로세스를 정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4년까지 약 4300명의 어린이에게 심리치유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서울·수도권 일반 중학교와 전국 위(WEE) 스쿨 및 대안교실, 위(WEE) 센터에서도 예술치유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 야경 사진=GS칼텍스 제공GS칼텍스 예울마루 야경 사진=GS칼텍스 제공


◇지역주민 휴식공간 예울마루=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2007년부터 총 1100억여원을 투자해 여수에 개관한 문화예술공원이다.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파도)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최고급 음향 시설과 조명 시설이 완비된 1021석의 대극장과 302석 규모 소극장,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가능한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규모 문화공간이 없던 여수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끌어올리며 지역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예울마루는 2012년 개관 이래 작년까지 약 33만명이 공연·전시를 관람했고 티켓 나눔을 통해 약 1만명의 문화소외계층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013년에는 한국메세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복지 활동=GS칼텍스는 2008년부터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함께 여수시 연등동에서 노인 무료급식소인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50여명의 어르신에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랑나눔터는 GS칼텍스 사원부인회 및 퇴직사우회와 지역 여성 봉사단체 17곳 등 총 400여명이 교대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연인원 약 2만7000명의 봉사인원이 연인원 약 53만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또한 GS칼텍스는 지역 복지시설 지원, 복지시설과 소외이웃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물품 기부, 독거노인 가정 집고쳐주기 등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도서·벽지 마을 지원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하절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섬마을 하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GS칼텍스는 수산자원 보호 및 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전복 치패 방류, 섬마을 행사 지원, 섬마을 노인 효도관광 등 활발한 도서마을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하는 장학·교육 사업=GS칼텍스는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여수의 중·고·대학생에게 ‘GS칼텍스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까지 7700명이 넘는 학생에게 5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섬 지역 학생의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07년 3월부터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중이며 2014년까지 2100여명에게 교육기회를 부여했다.

아울러 노동조합 차원에서 조합원이 낸 사회봉사기금을 재원으로 지난 2006년부터 저소득층 밀집 지역 중학교 저녁 급식비를 지원하고 저소득가정 학생의 교복을 지원하는 등 지역 학교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 사회봉사단도 왕성한 활동 전개=GS칼텍스는 주력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를 중심으로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공장을 중심으로 32개 봉사대가 조직됐으며 전기 수리·보일러 수리·영정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 활동, 독거노인 반찬 배달, 노인급식소 배식과 청소, 장애인 체험활동 지원 등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5월 회사 창립기념일을 전후해서는 장애아동을 위한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불우이웃의 소원을 이뤄주는 맞춤형 봉사활동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를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창립기념일에도 여수에서 임직원 및 가족 봉사단 110여명이 공장 인근 신덕마을을 찾아 환경정화, 집 수리,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서울에서도 멘토링 봉사대와 자녀봉사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멘토링 봉사대는 아동 및 청소년 보호시설인 꿈나무마을에 찾아가 아이들과 1대 1 멘토링을 진행했고 자녀봉사대는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책장 및 책상을 기부했다. 두 봉사대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실질적인 사회변화에 기여하고자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실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마음톡톡을 비롯해 사랑나눔터, 도서지역 원어민 영어교실, 예울마루 운영 등 지역사회의 니즈를 반영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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