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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주주증명서 반납···삼성주식 처분 가능성 제기

엘리엇, 주주증명서 반납···삼성주식 처분 가능성 제기

등록 2015.07.27 20:15

수정 2015.07.27 20:18

최은화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보유 중인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화재 주식에 대한 실질 주주증명서를 한국예탁결제원에 반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 24일 예탁결제원에 삼성물산(7.12%), 삼성SDI(1%), 삼성화재(1%) 주식에 대한 실질 주주증명서를 반환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 통과로 경영권 공격을 포기한 엘리엇이 삼성 주식을 처분하고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자본시장법 시행규칙에는 예탁결제원이 실질 주주증명서를 발행한 경우, 주주권 행사기간 만료 전에 실질 주주증명서를 반남하면 주식 처분 제한이 해제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엘리엇이 삼성물산 등 보유 주식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엘리엇 측은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엘리엇은 지난 6월4일 삼성물산 지분 7.12%의 취득 공시를 통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며 삼성 측을 상대로 파상 공세를 벌여왔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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