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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회법 개정안, 면밀한 검토 필요”

황교안 “국회법 개정안, 면밀한 검토 필요”

등록 2015.06.24 15:10

문혜원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뉴스웨이DB황교안 국무총리. 사진=뉴스웨이DB


황교안 국무총리는 24일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법률가의 관점에서는 삼권분립의 원칙에 부합하는 것인지, 국회의 상임위에서 수정요구를 하도록 돼있는 부분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 검토로 논란이 일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총리의 소신을 묻는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국회법 개정안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재차 강조한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선 “내용을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야당 시절에 현재 국회법 개정안보다 더 강력한 안을 공동 발의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대통령께서 여러가지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의견을 낸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대통령 심기를 보살피는 ‘심기 총리’가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민의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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