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대·최고 오피스 ‘세종 파이낸스 센터’ 분양

세종 파이낸스 센터 조감도. 사진=일광E&C 제공

세종시에서 최고급 오피스가 선보여진다. 그 주인공은 1-5생활권 C49블록에 조성되는 ‘세종파이낸스센터’.

이 오피스에 분양을 맡은 세종레드랜드는 5일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파이낸스 센터는 지하 4층~지상 6층 부지면적 5216㎡, 연면적 3만5851.05㎡ 규모로 건설된다.

지하 4~2층은 주차장, 지하 1~지상 2층 상업시설, 지상 3~6층은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세종파이낸스 센터’는 앞으로 분양 예정인 C48, C52블록을 포함, 대지면적 1만9762㎡ 규모의 대규모 상업·업무시설로 조성된다. 이는 중부권 최대규모로 대전복합터미널이나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보다 크다.

땅값만 3개 용지가 1000억원, 공사비 3500억원으로 총사업비는 4500억원에 달한다.

유한책임회사를 통한 사업출자 구조로 개발이 진행되며, 상업시설 101실, 업무시설 89실로 구성됐다. 이번 분양 대상은 사원 물량을 제외한 상업시설 62실과 업무시설 89실이다.

정부기관이 밀집해 있는 중앙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어 풍부한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세종시 내 오피스 시설이 부족해 희소성도 높다는 것이 분양관계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세종시 대표 휴식처인 세종 호수공원이 가깝고 국립 세종 도서관도 인접했다.

상가부분에는 지하 1층에 패밀리 레스토랑, 맥주전문점, 와인바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한식당, 중식당, 일식당 등과 커피,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편의점, 약국 등을 모집할 예정이다. 2층에는 병원과 피부샵, 미용실 등을 기획할 방침이다. 아직 정확한 MD 구성은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피스 부분에는 고급화 전략을 적용, VIP 엔터테인·의전·컨퍼런스·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임차인을 위한 대·중·소회의실과 접견실, 비즈니스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층별휴게실 및 자전거보관소 등도 제공할 게획이다.

분양가는 세종시 상업시설 시세를 고려해 3.3㎡당 지하 1층 950만원, 1층 3000만원, 2층 1300만원, 3천 950만원, 4~6층 800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세종파이낸스센터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일광E&C가 시공을 맡았으며 유한책임회사는 새한이다. 서울 광화문, 강남 등에 있는 파이낸스센터와는 무관하다.

현재 본보기집 개관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화 상담고객에게는 CU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냉장고, TV, 자전거 등 경품행사를 비롯하여 독일 명품 주방가구 ‘휘슬러’ 특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방문상담고객 전원에게 럭키백 및 주유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