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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노건호 김무성 비판 발언 “다 적절한 말, 추도식엔 부자연”

이종걸, 노건호 김무성 비판 발언 “다 적절한 말, 추도식엔 부자연”

등록 2015.05.25 17:39

수정 2015.05.25 17:40

김지성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이종걸 의원실 제공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이종걸 의원실 제공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의 6주기 추도식 발언에 대해 “다 적절하고 필요한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추도식에 온 손님에 대한 예의나 이런 것들은 종합적으로 (고려)되진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건호 씨는 지난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김무성 대표에게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반성도 안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보도는 이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의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거취 문제에 대해선 “복지부 장관으로서 소임을 완전히 잃은 복지부 장관은 향후 공적연금 합의 및 논의 과정에서도 엄청난 난관과 걸림돌이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난관을 없애지 않으면 앞으로 합의할 공적연금 공공성 강화 논의도 사실상 어렵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정부와 청와대, 여당이 내줘야만 논의의 전제가 마련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김상곤 위원장 내정으로 본격 출범을 앞둔 혁신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선 “당 혁신과 관련된 모든 문제에 관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그러나 결정 이후에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은 최고위원회의와 당 대표에게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혁신위가 기존의 공천혁신위와 역할이 겹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혁신위가) 공천 제도 관련 문제를 거론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당의 어렵고 힘든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하는 데 전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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