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금융기관 대형 재난 발생 시 사고수습을 위해 금융위원회 내 설치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구성·운영 훈련으로 진행된다.
금융전산분야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해 초동조치와 사고대응을 위해 ‘금융전산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위기상황대응반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한다.
또 금융위원장이 주관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발생 시 사고수습, 상황대처, 임무숙지 등 사고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이나 대형사고로 국가기반시설의 하나인 금융전산시스템 운영이 중단될 수 있는 점을 고려, 사이버공격 등으로 금융기관 전산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한다.
기관별 대응방안에 대해 모의훈련과 토론을 통해 초동조치, 피해확산 차단 등 금융전산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전산 재난대응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금융전산 위기대응체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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