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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1Q 영업익 552억원···전년比 93%↑

금호석유화학, 1Q 영업익 552억원···전년比 93%↑

등록 2015.05.06 19:21

차재서

  기자

금호석유화학, 1Q 영업익 552억원···전년比 93%↑ 기사의 사진



금호석유화학이 2015년 1분기 매출액 1조201억원과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0.6% 증가한 423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부문에서 타이어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이 줄었지만 합성수지부문 수요 증가와 원료 가격 강세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합성고무 부문은 전기 대비 6.7% 줄어든 38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주원료인 부타디엔(BD) 가격 약세와 합성고무 업체의 낮은 가동률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모두 떨어졌다.

합성수지는 매출액 2087억원으로 전기보다 11.7% 줄었다. 하지만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 증대와 원재료(SM) 강세에 따른 판매가 전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밖에도 페놀유도체 부문은 춘절 이후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가 제품재고 소진 시기와 맞물려 수익성이 하락했으며 에너지부문은 정기보수 등으로 인한 가동일수 감소와 전기 판매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축소됐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올 2분기 높은 수준의 타이어 재고로 합성고무 수요 개선에 난항이 예상된다”면서 “계절적인 천연고무 생산량 감소에 따른 천연고무 가격 상승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수요처 관망세로 합성고무 가격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 증가 및 판매량 증대가 예상된다”면서 “유가 상승 안정세에 따른 구매심리 개선으로 판매가 및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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