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GS건설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임 사장이 직접 주문한 것으로, 앞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을 해외 시장에서 찾기 위해 글로벌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이번 해외 건설현장으로 파견된 신입사원들은 곧바로 실무에 투입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에 35명,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10명, 이집트·터키 등에 13명 총 8개국으로 배치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우리회사는 국내를 기반을 두고 계속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이같은 결정을 한 것 같다. 50% 넘는 매출을 해외에서 하고 있는데 글로벌 DNA가 신입사원에게도 필요해 역량을 기르고 오라는 뜻이다”며 “인사실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3차면접에서 해외나가는 게 좀 싫다고 말했던 지원자들은 모두 탈락시켰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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