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교섭단체 대표연설 ‘데뷔’···공무원연금·사드 강조할 듯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면서 그가 밝힐 구상에 관심이 쏠린다.

유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갖는다.

이날 연설을 통해 유 원내대표는 각 분야의 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월 임시국회를 맞아 공무원연금 개혁과 세월호 참사 1주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현안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유 원내대표는 4월국회 내 공무원연금 개혁과 함께 각종 경제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이 철회를 요구하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안과 관련, 당사자 의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 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