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 임관혁)는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을 감사원이 고발한 사건을 1차 수사 대상으로 꼽고 5일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강 전 사장은 캐나다 정유회사 하비스트 계열사인 ‘날(NARL)’을 인수해 회사에 1조 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강 전 사장 등 석유공사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남기업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니켈) 사업 투자와 관련해 광물자원공사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사원은 배임 의혹 혐의로 강 전 사장을 고발한 바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