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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장세주 대표이사 회장 재선임···30분만에 ‘속전속결’

[주총]동국제강, 장세주 대표이사 회장 재선임···30분만에 ‘속전속결’

등록 2015.03.27 10:42

차재서

  기자

합병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원안 가결

동국제강, 장세주 대표이사 회장 재선임···30분만에 ‘속전속결’ 기사의 사진



동국제강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사회의장은 남윤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고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동국제강은 27일 서울 페럼타워 동국제강 본사 3층 페럼홀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에 장세주 동국제강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이용수 냉연사업본부 본부장과 이성호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을 신규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기존 한승희·이재홍·오오키테츠오 이사를 재선임했으며 정진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이규민 연세대학교 객원교수를 새롭게 합류시켰다.

또한 유니온스틸 합병과 신규사업 추진, 직급 신설에 따라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기존 유니온스틸 사업목적과 새로 추진하는 ‘구조용 금속제품 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부회장 직급과 관련된 문구를 변경했다.

아울러 부회장 직급 신설과 관련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도 추가해 재임1년에 대한 지급율을 4개월로 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사보수한도는 전기와 같은 10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제61기 제무재표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지난해 유니온스틸을 흡수합병한 동국제강은 ‘합병한 양사는 배당을 할 수 없다’는 상법에 의거 올해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의장으로 나선 남윤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철강산업의 환경은 수요산업 침체와 철강 공급과잉으로 불황을 겪고 있다”면서 “올해 품질과 기술을 아우르는 성장에 역량을 집중해 국내 철강산업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국제강 정기주주총회엔 의결권이 있는 8757만8778주 중 58.3%에 해당하는 5107만1129주가 출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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